회사 사무실에서 일을 모두 마치지 못할 경우, 전에는 일했던 내용을 USB 드라이브에 저장하여 집에 가져와 휴일에 하곤 했습니다. 하지만, 그 USB 드라이브를 사무실 컴퓨터에 그냥 꽂아놓은 채 퇴근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, 추가 자료가 필요할 경우 회사 사무실 컴퓨터에 접근하지 못하여 그냥 휴일에 사무실에 나오는 경우가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.
그리하여, 보다 편리하게 일을 하기 위해 방법을 알아보던 중 웹하드(클라우드)를 생각하게 되었으며,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로 현재 유명한 구글드라이브와 드롭박스를 사용해보았습니다.
무료로 사용할 때 용량적인 면에서는 구글드라이브가 좋지만, 동기화 속도나 충돌 등 기능적인 면에서는 드롭박스가 낫다는 생각에 드롭박스를 개인적으로 추천하며, 이 글에서는 드롭박스를 사용하게된 구글드라이브와의 가장 큰 차이점을 말씀드리려 합니다.
구글드라이브는 다른 사람과 파일을 공유하고 만약 두 명이 함께 해당 파일을 수정하고 있다면, 두 사람 중 가장 최근에 저장한 내용 혹은 해당 파일의 원래 소유자가 저장한 내용으로 최종적으로 저장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 만약, 공유한 파일을 함께 수정하고 있을 경우, 중요한 내용이 삭제될 수 있다는 것이 염려되더군요.
하지만, 드롭박스는 아래와 같이 하나의 파일을 두 사람 이상 함께 사용하고 있을 경우, 해당 파일의 다른 내용은 아래와 같이 "충돌된 사본"이라는 파일로 추가 생성됩니다. 즉, 함께 파일을 사용하더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.
웹하드(클라우드서비스)의 일부 내용(워드, 엑셀, 한글)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목적이라면 드롭박스를 추천하며, 개인이 혼자 사용할 용도라면 무료 용량이 충분한 구글드라이브를 추천합니다.
링크 -- 드롭박스 바로가기
링크 -- 구글드라이브 바로가기